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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럽권
제목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경제대학] International dinner party
작성자 *현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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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견 기간 : 2020학년도 1학기

2. 파견 국가 및 대학명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경제대학

3. 개최 일시 : 2020년 2월 14일

4. 행사 내용 : International Dinner Fair, 각국의 특색있는 음식 가져와서 나누어먹는 행사였습니다.

 

한국 음식 문화 설명 할 때... 아무리 한류, K-POP이 대유행이라고는 하지만(러시아 분들과, 몇몇 분들은 정말 잘 알고 좋아하는데)

 

제가 소속한 대학 교환학생 무리들은 다 유럽권 대학 애들인데 정말 1도 관심없어하는 사람들 같아서... 기대보단 열정이 적어서 놀라긴 했습니다.

 

현재 교환학생 중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아시아 학생이 저 혼자라서;;; (심지어 한국인도 저 혼자입니다)

 

살짝 한국이나 아시아 이야기 할 때 설명하는게 버겁긴 하지만 다들 재미있게 봐줘서 재밌게 홍보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심가에 한식당이 정말 많아서 여기저기 미리 몇번 가서 식사해보고 가장 괜찮았던 곳에서 한국 대표음식 김밥과 떡볶이 사서 포장해갔습니다.

 

떡볶이는 고추장, 떡, 야채 등 섞어서 요리해먹고, 김밥은 김, 밥, 시금치, 단무지 등 말아서 요리해먹는 음식이고,

 

한국에서 굉장히 대중적인 음식이며, 특히 떡볶이는 광팬들(Fanatic) 많은데 내가 그 중 하나다 소개했습니다.

 

한류팬 몇몇이 질문세례를 했는데, '자주 먹는 음식이냐'라는 물음에 '다들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international dinner party라고는 하지만 다들 참여 저조해서 참가한 국적들이 독일, 핀란드, 프랑스, 러시아, 한국....밖에 없었는데

 

한국은 다들 생소해서 그런지 다들 많이 관심 가져주었습니다. (중국인 교환학생들도 많은데 영어가 짧아서 그런가 다들 부끄러워하고 참여 안하길레 저 혼자 동양 대표해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떡볶이 다들 먹어보더니 제게는 하나도 안매운데 다들 매워죽으려 하길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불닭볶음면 가져올까 생각했다가 말았

는데, 가져올걸 후회했습니다.

 

매운거 그나마 살짝 먹는 친구들은 잘 먹었습니다.

 

김밥은 스시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유럽에서 스시를 김밥에 생선 넣어 파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들 맛있어하는지 금방 동났습니다.

 

한국 음식 외에 러시아 음식은 빵에 생선올린 음식 먹어보았는데 비린내가 살아있길레 자연프렌들리한 러시아에 살짝 놀라고,

 

프랑스 그라탕 음식은 익숙한 맛이라 괜찮았고, 핀란드 간식/빵도 먹어보았는데 제 입맛에는 살짝 너무 밋밋한... 감이 있었지만 괜찮았고

 

독일 음식도 무난했습니다. 빵에 치즈 피클 올려먹는 것도 먹어보고 괜찮았습니다.

 

이번 디너파티로 느낀 점이라면, 한국 음식이 정말 복잡하고 만들기 힘든 음식인 것 같습니다. 유럽애들 음식은 얘네도 얘네 나름대로 힘들겠지만 대체로 한국처럼 발효시켜서 고추장 만드는 등 과정이 없어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한 세계화가 정말 많이 진행된 것 같습니다. 유럽애들 음식이 생소하지가 않았습니다... 얘네들은 한국 음식 생소해하던데 저는 하나도 생소하지 않았습니다... 그라탕 정말 반가웠습니다... 

(장학금 선발 안내문에 행사 내용과 수기를 적으라고 해서 느낀점도 포함했습니다)

 

5. 파견 대학 특이사항 및 추천 이유 :

 

  제가 파견 온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대학은 경제라고 하지만 거의 경영 대학입니다. 수업도 경영 위주이고 유럽애들 러시아애들 생각하는 거 보니까 classic한 경제보다는 실용적인 경영을 좀 더 쳐주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치 수업, 문화 수업, 언어 수업 등 교환학생 커리큘럼은 경제대학이라고는 해도 나름 풍성한 편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로마노프 왕조 300년이 깃들어있는 유서깊은 도시입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에 무조건 드는 에르미타쥐 박물관은 학생의 경우 공짜 입장이고, 에르미타쥐 박물관 말고도 러시아 박물관, 페트로파블로브스크 요새, 피터와 폴 대성당, 예카테리나 궁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호박방이 있는 궁전), 아름다운 네바 강, 나폴레옹 전쟁, 2차세계대전 당시 쓰던 무기를 전시해놓은 전쟁 박물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볼 것이 정말 유명한 도시입니다. 저희 한국인들은 북한 때문에 막혀있어서 러시아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인데 국제관계 러시아정치 수업 듣고, 교양으로 러시아어 수업듣고, 넷플릭스로 The Last Tsar, 트로츠키 보고 영화는 안나 카레니나, 닥터 지바고, 전함 포템킨 등 예습 많이하고 러시아 와보니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보통 다들 러시아는 위험하다는 인상이 강한데, 맞는 말이면서 동시에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대도시라서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몽골 지배 250년 받고 190여개의 민족들이 어우러져 사는 나라인데다가 소련 시절에 민족주의는 부르주아의 이념이라고 말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저 신기하게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상트 오기 전에 폴란드-체코-오스트리아 다녀왔는데 러시아 사람들은 동유럽 사람들보다 인종에 개방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상트 경제대는 이런 상트 중심에 위치해있어서 여행가기도 편하고 놀러가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경제제재 받아서 1루블 37원 하던거 현재 19원 정도 합니다. 물가가 한국보다 쌉니다(러시아는 보통 집에서 밥해먹지 외식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서 외식 비용은 비쌉니다)

 

  단지 단점이라면 한국인이 보통 한학기에 두세명이라던데 이번 학기는 저 혼자라서 사알짝 외롭기도 하고

  러시아는 비상식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나라라서... 예를 들면 수강신청이나 교과목 수강하는 것이 정말 체계도 없고 변덕 심해서 마음 넓어지기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환학생 버디 프로그램들이 저희학교 서울메이트처럼 버디들의 의지가 중요해서... 제가 있는 학기 경우 각자도생이 심해서 기대는 안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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